초현실주의 여성화가전

여성미술사 수업의 전시회레폿을 쓰기 위해 갔었다. 아직 하나도 안 썼지만(-_-;)

칼리지 나잇이라고 해서 대학 학생증만 있으면 무료 입장이어서 짱 좋았던!

라크마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평일주말 5시 이후는 무료인데 반해

In Wonderland와 같은 특별 전시는 칼리지 나잇 같은 특별 이벤트가 없으면

무조건 학생 20불인데

땡잡았으!

매쉬드 포테이토에 치즈 듬뿍 얹은 것과 커피, 티도 무료로 줬다...

줄이 길어서 커피만 마셨지만.

프리다 칼로의 그림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In Wonderland는 명백하게 Alice in Wonderland에서 따온 표제다.

전시 초반부에 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음.

누렇게 나온 지못미 작품들...

Sylvia Fein The Tea Party


Alice Rahon (아마도) self portrait


Dorothea Tanning, Birthday




Sylvia Fein, Ladies with Many Faces


멀리서 봤을때는 프리다 칼로가 들고 있는 것이 단추 같아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디에고 리베라가 그려져 있는 펜던트였다. 놀라웠음.


이 그림과 사진을 함께 찍고 싶었으나. 실패.

붓질이 섬세하기도 하고 터프하기도 하고.

배경의 구름쪽은 붓질이 약간 거칠다.


Helen Lundeberg


Rosa Rolanda, Self-Portrait

많은스페인어 제목과 스페인 작가 이름을 보면서 굉장히 의아해하다,

나중에야 겨우 이 전시 자체가 미국과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여성작가들 전이었다는 걸 알게됨.

이 작가는 이 그림과 비슷한 자화상혹은 자기가 들어간 그림들을 여럿 그렸다.


Maria 어쩌구의 그림.


이 사진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나 구린 내 디카는 나를 뚱뚱하고 흐리게 찍어놓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는건 변명일까..

프리다의 그림들은 또 가서 더 보고 싶다. 진심.


마음에 들었던 그림..

사진은 이렇게 흐리게 나와버렸지만 얇은 선으로 디테일하게 축제 분위기가 나는 풍경이 그려져 있다.


좀 더 가까이서 찍은 그림

작가와 제목은 밑에 사진에 적혀있음. 무려 제목이 프리다 칼로를 위한 발라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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